신규 확진자 20% 해외유입 유럽보다 미국發 환자 많아
신규 확진자 20% 해외유입 유럽보다 미국發 환자 많아
  • 동국신문
  • 승인 2020.03.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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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64명 중 13명 해외유입
미주 지역발 확진자 7명·유럽발 확진자 6명 역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 중 1명은 해외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 8961명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144명(1.6%)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4명으로 이 중 13명(20.3%)이 공항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미주 지역에서 온 7명, 유럽에서 온 6명이 확진됐다. 미국발 확진자 수가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유럽발 확진자 수가 많았다.
정부는 전날 0시부터 유럽발 입국 내·외국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했다.
이달 8~14일(11주)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체코, 폴란드 등을 다녀온 유럽발 확진자가 전체 18명 중 14명이었으며 나머지 4명은 필리핀과 태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주(12주)에는 82명 중 약 70%인 58명이 유럽을 다녀와 확진됐는데 방문 국가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헝가리, 포르투갈, 아일랜드, 모로코 등으로 다양했다.
게다가 지난 21일 하루 미국과 캐나다, 콜롬비아 등을 다녀온 확진 환자가 추가되면서 미주지역에서 감염된 사례는 총 15명이 됐다. 다른 확진자는 태국, 필리핀, 이란 6명과 이집트 2명 등이다.
방문 국가를 대륙별로 묶어서 보면 유럽이 84명으로 가장 많은 58.3%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등 미주지역 22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방문자가 20명, 중국 16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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